[이집트 지중해 여행] 알라메인에서 만난 한국식당 ‘단밤’ – 현지에서 맛본 감동의 한식

알라메인에서 만난 한국식당 ‘단밤’ – 현지에서 맛본 감동의 한식

이국 땅에서 만난 따뜻한 집밥, 단밤으로의 초대

정갈한 간판 아래 또렷한 한글 '단밤'이 우리를 멈춰 세웠다. 이집트 지중해 끝자락에서 만난 가장 따뜻한 위로.

이집트 북부,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도시 알라메인.
낯선 여행의 흐름 속에서 우연히 마주한 그 이름, ‘단밤(Danbam)’.
마라시(Marassi) 지역의 조용한 골목 끝, 정갈한 간판 아래 아랍어와 함께 또렷하게 박힌 한글 ‘단밤’은
마치 여행자를 위한 작은 쉼터처럼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오후 3시경,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식당 안으로 들어섰고,
그 순간부터 우리는 이 식당이 단지 ‘식사’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감동이 머무는 장소가 될 거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돼지 불고기 – 중동에서 만난 한국의 맛, 그 감격의 한입

중동 한복판에서 돼지 불고기를 만날 줄이야... 입에 착 붙는 감동 그 자체!

중동 여행을 하며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곤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메뉴판에 ‘Pork Bulgogi’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 순간, 우리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죠.

첫 입에 느껴진 담백하고 고소한 맛,
그리고 불향이 어우러진 단밤 특유의 양념은 입에 착 감기는 완벽한 조화였습니다.
고기의 육즙이 퍼지는 그 순간, 우리는 이집트에 있다는 사실조차 잠시 잊었습니다.

이건 그냥 불고기가 아니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을 위한 감동, 그 자체였죠.

돼지 불고기

· 여행을 떠나기 전, 솔직히 말하면 중동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거란 기대는 없었습니다.
· 그런데 ‘단밤’에 들어선 순간, 메뉴판 한 구석에 적혀 있던 Pork Bulgogi(돼지 불고기) 세 글자에 눈이 번쩍!
· “설마 진짜 돼지고기 맞아?” 반신반의하며 주문했지만, 그 한 입이 입에 닿는 순간… 전 말 그대로 멈춰버렸습니다.

·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 그리고 육즙이 터져 나오는 식감은 단순한 불고기를 넘어 ‘감동’이었습니다.
· 정제된 간장 양념과 은은한 불맛, 거기에 단밤만의 감칠맛이 더해져 정말 **‘한국의 맛 그 자체’**였어요.

· 특히 여행 중 한국식 돼지고기 요리를 그리워하던 분들이라면, 단밤의 이 메뉴는 그야말로 소울 푸드가 되어줄 거예요.

여기서 이걸 먹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정말 감격의 순간이었죠.
그날 저녁, 저는 단밤에서 한국을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

 

(가격: 300EGP (약 8,400원)– 현지에서 이 정도 퀄리티라니, 가성비도 감동입니다)


모둠 해물탕 – 짬뽕보다 1000배 감동, 진짜 국물 맛의 역습

모둠 해물탕

짬뽕보다 더 화끈하고 더 감칠맛 넘쳤던 진짜 국물의 세계, 해물탕 한 그릇에 모든 피로가 사라졌다!

며칠간 치즈와 빵 위주의 식사에 지친 우리의 미각을 깨운 건,
바로 이 해물탕이었습니다.

한 숟갈을 뜨는 순간 느껴진 건 뜨거운 위로였습니다.
화끈한 매운맛 속에 살아 숨 쉬는 감칠맛,
그리고 아낌없이 들어간 해산물에서 우러나온 진국 국물.

‘짬뽕보다 1000배 감동’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해물탕 한 그릇이 지중해의 바다보다 더 깊고 넓은 맛의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 낯선 이국 땅, 며칠 동안 빵과 치즈 중심의 식사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의 입맛.
· 하지만 ‘단밤’에서 주문한 Mixed Seafood Soup(모둠 해물탕) 한 그릇은 그 모든 피로를 단숨에 날려버렸습니다.

· 첫 숟갈에서 터지는 화끈함, 이어지는 깊고 시원한 감칠맛.
이건 그냥 해물탕이 아닙니다. **“짬뽕? 아니, 그 이상의 위로”**였어요.

· 국물은 맑으면서도 진했고, 생각보다 해산물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 있어 보는 순간 눈이 커지고,
한 입 먹는 순간 마음까지 풀리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 중동에서, 그것도 이집트 지중해 도시의 한복판에서 이렇게 풍부하고 제대로 된 국물요리를 맛볼 줄 누가 알았겠어요?

여행 중 그리워질 때마다 떠오를 맛.
그날 저녁, 우리는 그 국물 속에서 위로를 건졌습니다.

 

(가격: 170EGP(약 4,700원) – 시원한 감칠맛이 이 정도라면, 매일 와도 아깝지 않겠죠?)


소고기 튀김만두 – 바삭함 속에 터지는 육즙의 향연

소고기 만두튀김

배가 불러도 멈출 수 없던 유혹, 바삭한 그 겉면 속 육즙이 아직도 그립다.

식사의 후반부, 배가 제법 불러올 즈음 등장한 Beef Fried Mandu.
솔직히 말해, 처음엔 "다 못 먹을지도 몰라" 생각했죠.

그런데 한 입 베어 문 순간, 바삭한 겉면이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부서지고,
속에서는 풍성한 고기와 육즙이 그대로 터져 나왔습니다.

아… 남긴 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그 마지막 한 조각이 자꾸만 머릿속을 맴도는, 그런 맛이었죠.

· 테이블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메뉴, Beef Fried Mandu(소고기 튀김만두).
· 이미 다른 음식으로 배는 가득 찼지만, 이 바삭한 만두 한 조각은 그 어떤 디저트보다도 황홀한 마무리였습니다.

· 겉은 아삭아삭, 속은 촉촉.
단순한 튀김만두가 아니라, 겹겹이 쌓인 정성과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지는 경험이었죠.

· 속을 꽉 채운 소고기와 터지는 육즙, 그리고 입 안에서 바삭하게 부서지는 피의 식감.
그 한 입은 오늘 단밤에서의 기억을 영원히 남길 법한 한순간이었습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배가 너무 불러 다 먹지 못한 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남기고 온 한 조각이 이렇게까지 그리울 줄이야.

 

(가격: 220EGP(약 6,100원) – 바삭한 식감과 육즙의 황홀한 조화, 이 가격이면 무조건 재주문 각!)


완탕 수프 – 해물탕의 열기를 감싸안는 평온한 쉼표(위 만두튀김 왼쪽 옆 사진)

자극의 끝에 찾아온 따뜻한 균형, 완탕 수프는 혀 끝에 내려앉은 한 모금의 평화였다.

‘한국적인 맛’이라고 말하긴 어려웠지만,
완탕 수프는 해물탕의 강렬함을 차분히 정리해준 평화 조약 같은 존재였습니다.

탱글한 완탕 속의 고기와 맑고 은은한 국물은
거친 미각의 파도를 지나 온 혀끝에 내려앉은 따뜻한 평안이었죠.

“괜찮아, 이제 좀 쉬어가도 돼.”
그 수프는 그렇게 우리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 솔직히 말하면, 완탕 수프는 우리가 상상한 ‘한국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 하지만 그것이 문제일까요? 오히려 너무 잘 어울렸어요.

· 해물탕의 강렬한 감칠맛과 얼큰한 국물에 빠져 있을 즈음,
조용히 도착한 이 수프는 마치 잔잔한 호수처럼 모든 자극을 잠재우고,
혀끝에 평온함을 내려앉히는 따뜻한 이불 같은 존재였습니다.

· 탱글한 완탕 속 얇은 피 사이로 부드러운 고기가 스며들고,
맑고 은은한 국물 한 숟갈은 마치 “괜찮아, 잠깐 쉬어가도 돼” 하고 속삭이는 듯한 맛이었죠.

· 화려하진 않지만, 여정을 정리해주는 맛.
그래서 더 기억에 남고, 그래서 더 고마운 맛.

그날 저녁, 단밤은 미각의 전쟁터였고, 완탕 수프는 그 모든 것을 다독인 평화 조약이었습니다.

 

(가격: 130EGP(약 3,600원) – 자극과 진정 사이, 이 완탕 한 그릇이 균형의 미학입니다)


시식 메뉴 – 연어 롤 초밥, 예고 없는 선물 같은 순간

시식메뉴 횡재

연어가 입안에서 녹는 그 한 순간, 우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선물이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우리에게는 특별한 제안이 주어졌습니다.
단밤에서 새롭게 개발 중이라는 메뉴를 시식해보지 않겠냐는 것이었죠.

그렇게 만난 연어 롤 초밥은,
네모난 밥 위에 연어 슬라이스가 얹히고 참깨가 은은히 흩뿌려진,
보기만 해도 정갈하고 세심한 그릇이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물자, 연어는 입 안에서 살살 녹았고,
간은 너무도 적절했습니다.

우리가 다 먹고 나자, 주방장님이 직접 다가와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간은 어떠셨어요? 맛은 괜찮으셨나요?”

우리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 이런 초밥을, 그것도 단밤에서 맛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날 단밤에서는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국 손님이라는 이유로, 식당 측에서 개발 중인 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요 —
그 주인공은 바로, 연어 롤 초밥이었습니다.

· 단정하게 네모진 밥 위에 올려진 연어 슬라이스,
은은하게 뿌려진 참깨,
곁들여진 선홍빛 초생강과 별 모양 와사비까지.
그 자체로도 시선이 머무는 아름다운 한 접시였지만, 진짜 감동은 그 맛에 있었습니다.

· 한 입 베어 물자, 연어는 입 안에서 살살 녹아내리고,
간은 기가 막히게 적당했고,
생선 특유의 풍미는 느껴지되 비림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우리가 먹고 난 직후 요리사님이 직접 다가오셔서
"간은 어떠셨나요? 맛은 괜찮았나요?" 하고 조심스럽게 물으신 그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답했습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이집트 한가운데서 이런 맛을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날의 연어 롤 초밥은 단순한 시식 메뉴가 아니라,
우리에게 잊지 못할 ‘단밤’의 진심을 보여준 한 접시의 예술이었습니다.


사이드 디쉬 – 그건 공짜가 아니었다, 정성이었다

사이드 디쉬들! 매우 만족

작은 그릇 하나하나에 담긴 마음의 깊이, 공짜가 아니라 환대였다.

밥상이 채워질 때, 함께 나온 작은 검은 그릇들.
그건 단지 ‘서비스 반찬’이 아니라, 마음이 담긴 초대장이었습니다.

마늘장아찌, 새콤한 양배추 샐러드, 직접 무친 김치,
짭조름한 가지무침과 깔끔한 오이절임, 시원한 미역냉채까지…

이 그릇들 속엔 시간과 정성, 그리고 환대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임을 느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은 지 잠시,
하나둘씩 테이블 위에 놓이던 검은 그릇들.
처음엔 단순히 ‘밑반찬’이라 생각했지만,
우리는 곧 그것들이 단지 반찬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 진하게 간이 배인 마늘장아찌,
· 새콤하게 무친 양배추 샐러드,
· 직접 무친 듯한 김치와 가지무침,
· 절묘한 간장의 오이무침,
· 그리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미역냉채

그 한 접시 한 그릇마다,
정성시간, 그리고 한국인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이곳이 이집트라는 사실이 점점 멀어졌고,
우리는 마치 어느 시골 외갓집에서 밥을 먹는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밑반찬이 주는 감동은 단순히 ‘공짜’라서가 아니었습니다.
그 작은 그릇들 안에는 ‘환대’와 ‘기억’이 담겨 있었고,
우리는 그 안에서 아주 오랜만에 마음이 놓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내부 전경 – 문을 열면 마음도 열립니다

내부전경1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아늑한 공간, 서양 손님들 사이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편안한 환대의 공기.

단밤에 들어선 첫 순간, 우리가 느낀 것은 단 하나,
“정갈하다.”

넓게 3구역으로 나뉜 식사 공간은 절대 답답하지 않았고,
전면이 막히지 않아 탁 트인 전경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테이블과 바닥, 식기 하나하나까지 먼지 하나 없이 깔끔했고,
손님 대부분이 서양인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오히려 더 반갑고, 편안했습니다.

이곳은 그저 음식을 먹는 공간이 아니라,
여행 중 마음을 내려놓는 안식의 방이었습니다.

단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마음이 놓이는 정갈함과 차분한 공기였습니다.

내부전경2

· 인테리어는 요란하지 않았지만 어느 것 하나 흐트러짐 없이 단정했고,
바닥과 테이블은 먼지 하나 없이 반짝이며
"여기는 당신을 편안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라고 말하는 듯했죠.

· 손님 대부분은 서양인 여행객 혹은 현지인들,
그 속에서 우리가 한국 손님이라는 사실은
오히려 더 반가운 시선과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식당은 총 3구획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좁지도 넓지도 않은 그 배치는 마치 오래된 책 속 한 페이지처럼 자연스럽게 펼쳐져 있었고,
전경이 보일 만큼 열려 있으면서도, 나만의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히 안락했습니다.

그 공간에 앉아 있노라면,
이곳이 이집트라는 사실조차 잠시 잊게 될 정도로 편안하고 익숙했어요.
음식이 우리를 감동시켰다면, 이 공간은 우리의 긴장을 내려놓게 해준 조용한 위로였습니다.


외부 전경 – 한글 ‘단밤’이 이끄는 이방인의 발걸음

외부전경_선명한 한글 '단밤'

아랍어 간판 아래 박힌 한글 ‘단밤’ — 낯선 골목 속에서도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친근함의 신호.

마라시 골목을 걷다 보면 단밤의 외관은 결코 요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절제된 세련됨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랍어 간판 아래 새겨진 한글 ‘단밤’은
이국에서 한국인을 위한 숨은 신호 같은 위로였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자그마한 공간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절대 지나칠 수 없는 포인트.
화장실.

외부전경2

냄새 하나 없이 깨끗하고,
페이퍼 타월 디스펜서와 비누, 거울, 바닥 상태까지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디테일이 말해주는 곳의 품격.
‘단밤’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단밤 앞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던 건
깔끔하게 디자인된 외부 간판이었습니다.

· 아랍어 간판 아래,
‘단밤’이라는 익숙한 한글 글자체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고,
마치 "여기야, 너를 위한 자리야" 하고 속삭이는 것 같았죠.

· 외관만 보면 작고 소박한 느낌이었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예상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넓고 탁 트인 내부 공간, 3구역으로 나뉘어진 테이블 배치는
좁지 않으면서도 아늑하고, 개방적이면서도 편안한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 –
화장실.

여행 중엔 소홀히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지만,
단밤은 이 디테일에서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화장실 내부는 냄새 하나 없고 청결 그 자체,
· 세면대 위에는 잘 정리된 페이퍼 타월 디스펜서까지 갖추고 있었고,
· 거울과 비누, 바닥의 건조 상태까지 완벽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죠.
“이 집, 진짜 제대로다.”

밖에선 보이지 않았던 세심함과 진심이,
‘단밤’이라는 공간 안에 조용히 숨 쉬고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 한 끼의 식사를 넘어선 위로

단순한 한 끼가 아니었다. 이방인에게 건넨 다정한 환대, 그리고 다음 여행을 기다리게 만드는 여운.

그날 우리는 단밤에서 단지 밥을 먹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방의 땅에서, 우리의 존재를 환대받은 경험을 했습니다.

메뉴 하나하나, 공간 하나하나, 그리고 사람들까지
그 모든 요소들이 이곳이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주었습니다.

알라메인을 지나친다면,
아니, 지중해를 여행 중이라면 꼭 이곳에 들러보세요.

그곳엔 한국의 맛이, 한국인의 따뜻함이, 그리고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 그리고 다음 여정도 기대해주세요.
우리는 이제 마르사마트루흐와 시와 오아시스를 향해 갑니다.
그곳에서 펼쳐질 또 다른 감동의 여행기와 맛집 이야기, 곧 이어집니다.